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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증평 지역 충북인삼 홍보가 관건


괴산군과 증평지역을 주축으로 한 충북인삼이 해마다 참여 농가 및 재배면적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브랜드화에 따른 지역고유의 명품화 사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아쉽다는 지적이다.

증평에 소재한 충북인삼협동조합과 인삼재배 농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충북도내 인삼재배 면적은 2천6백70여㏊로 전국 점유율 대비 25% 이상을 차지하는데다 적절한 기후와 지질 여건 등에 따라 최상품의 인삼으로 손꼽히고 있다는 것.그러나 충북도 내 인삼은 거래 유통망과 함께 브랜드개발 미비 등 독자적 명품화 사업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한 채 인근의 충남 금산인삼 유통망을 뒤쫓는 답습형 매매에 의존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사면이 원만한 산간지세를 이루고 있는 충북도는 인삼재배 최악 조건으로 알려진 고온장애 피해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중부·경부고속도로와 청주국제공항 개항 등 교통의 중심지로 발돋움 하면서 인삼의 홍보·판매에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같은 호조건을 감안, 충북도와 인삼협동조합 등은 대대적인 인삼전용 유기질 공급을 통해 청정인삼 생산과 함께 부가가치성 고품질 명품화 사업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천여평의 인삼을 재배한다는 연모씨(47)는 『최고품질 충북인삼을 고급 브랜드화시키기 위해서는 연작피해 대책마련과 인삼소비 다량화에 따른 2·3차 가공식품 개발이 시급하다』며 『우선 행정당국이 적극 나서 충북인삼 품질인증 획득을 통한 차별화와 함께 해외시장 개척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대기자
출처: 충청일보
200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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