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수입업체 공략 효과적
이탈리아 시장에서 인삼제품은 자연식품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일류 슈퍼마켓이나 백화점 등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주로 전문 소매점 또는 일부 약국에서 취급하고 있다. 인삼제품은 이탈리아 소비자들 사이에 널리 인식되고 있는 알로에 등 일반 자연식품류와는 구별되는 면이 있으며 한국 소비자들처럼 여러가지 형태로 직접 복용하는 경우는 아직까지는 일반적이지 않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수입업체중의 하나인 T업체에서 수입하는 연간물량은 인삼엑기스(추출액) 제품의 경우 1만5천∼1만8천병을 수입, 판매하고 있으며 인삼근, 인삼차, 캡슐제품 등 기타 인삼제품은 수요가 크지 않다. 현재 이탈리아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인삼제품중 최고품질의 제품으로는 한국의 일화 인삼제품이며 30g짜리 엑기스 1병의 소매가격이 Lit 7만8천 수준이다.
(가격수준 천차만별)
나머지 브랜드제품은 대개 Lit 5만 내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큰 차이는 없지만 제품 질에 따라 가격수준이 다양하다는 것이 수입업계의 견해다. 수입업체에 따르면 현재 10∼12종류의 인삼엑기스 제품이 유통되고 있으며 거의 한국제품이나 브랜드별로 품질수준에 차이가 많아 가격수준이 일정하지 않은 특징이 있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엑기스제품은 대부분 인삼 함유량이 12∼14% 수준의 제품이 많으나 함유량이 15% 이상인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공급되는 모든제품의 함유량이 똑같이 고르게 되어 있어야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다. 수입업체에 따르면 엑기스 제품의 수입단가가 보통 6∼8달러 수준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중요한 제품은 아니지만 가격에 민감한 제품으로 초기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5달러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찾는 경향이 많다.
* 인삼근 수입실적 (단위 : Lit 백만)
국 별 1994 1995 96. 1∼2 ======== ==== ==== ======== 프랑스 23.1 28.6 - 벨룩스 27.8 0.2 - 중국 564.1 748.9 59 한국 117.3 64.4 1.3 총계 766.7 865.2 60.3 [자료 : ISTAT (이탈리아 통계청]
그러나 엑기스의 경우 최근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이는 인삼함유량 15% 이상의 제품은 공급가격이 다소 높아 수입업체와 가격대비 품질수준에 대해 사전에 구체적인 공급조건을 합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탈리아 시장의 인삼제품 취급업소는 전체 2,800여개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나 이중 상당수 업체가 인삼제품을 보조품목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이들업체들은 시장상황에 따라 인삼을 취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지속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대형 수입업체를 통해 진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인삼을 재료로한 비타민 제품 등 엑기스, 분말, 차 이외의 신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는 대형 수입업체도 있다. 이들업체에 따르면 인삼껌도 시장성이 있어 신규 수입을 검토하는 업체도 있어 인삼을 원료로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영역을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인삼근의 경우 수입규모는 미미하나 평균 80% 가량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규모는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삼을 포함한 채소류 추출액의 경우 유럽국가로부터는 인삼보다는 건강식품용 기타 채소류 추출액이 많은 반면 한국, 중국으로부터는 인삼추출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추출액의 경우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94년 23%에서 95년 19%로 하락했으며 96년에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이는 한국제품을 비롯한 중국 등의 공급가격이 다소 인상되고 있는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되며 소비자 저변이 넓지 못한 제품 특성상 가격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수입을 기준으로 볼때 최근들어 인삼제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한국 인삼제품의 진출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탈리아 소비자들이 비교적 널리 사용하고 있는 일반 자연식품류와는 구별되는 면이 있으며 한국 소비자처럼 여러가지 형태로 직접 복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직접 복용은 드물어
관련업계에 따르면 94년 기준 이탈리아의 자연식품류 시장규모는 Lit 1조100억(약 5,05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중 Lit 7,700억 가량을 수입하고 있다. 이탈리아내에서 생산되는 비중은 28% 수준으로 전체 수출규모는 Lit 2,200억을 보이고 있으나 인삼제품은 거의 없다. 특히 인삼제품은 아직까지는 이탈리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식이 미약해 특수한 용도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수입업체에 따르면 현재 인삼엑기스 병제품의 경우 20g, 50g 제품 공급이 주류이나 95년에 30g 제품을 손보인 결과 30%의 판매 증가율을 보여 소비자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제품용량을 다양화하는 것이 판매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50g 제품은 주로 고정고객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20g 제품은 시음용으로 신규 소비자 발굴을 위해 사용하는 경향이 높다. 수입업체에 따르면 30g 제품으로는 잠재수요층을 집중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인 시장진출 확대방안중의 하나이며 가격에 민감한 제품 특성상 외부의 나무박스 포장 비용을 줄이거나 내부의 종이포장 제품형태로 공급하는 것도 공급가격 인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인삼근을 비롯, 인삼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부과되지 않으며 기타 비관세 장벽도 없으나 수입업체에서는 한국의 공인기관이 인증한 품질 보증서(합격증)가 첨부된 제품을 요구하고 있다. 이탈리아 시장에는 인삼제품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체보다는 인삼제품을 일부만 취급하는 소규모 수입업체가 많으며 이들의 수입규모는 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국내 대형 수입업체로부터 직접 공급받는 경우도 많다. 즉 소량주문에 따른 해외공급업체의 공급기피 현상을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자국내 대형 수입업체를 통해 소량 구입하고 있는 경향이 많으며 대형 수입업체인 T사의 경우 이탈리아내에 23개의 독점 에이젠트를 보유하고 있다. (보고자 : 신우용, 문의처 : 농수산부-이정훈-4382)
(수입상 명단)
* Tongil Trading Sri Via Dell' Aeronautica 6, 24035 Curno (BG) Tel : 035-612766 Fax : 035-610426 Contact : Mr. Ravaglioli
* Indena Spa Via Ripamonti 99, 20141 Milano Tel : 02-57496 Fax : 02-57404620 Contact : Mr. Cervieri Carlo
* Solime Sri Via C. Dalla Chiesa 10, 42025 Cavriag Tel : 0522-371550 Fax : 0522-575996
* Ambromark Via Industria 13-A, Buccinasco, Milano Tel : 02-48843653 Fax : 02-48843664 Contact : Mr. Zafferri
* Andronico Livio Via Calderara 22, Varese Tel/Fax : 0321-692109 Contact : Mr. Andronico
출처: KOTRA
199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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