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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인삼」 태어났다


세포배양기술 개발… 재배기간 단축

한국인삼연초연구원 안인옥 박사팀은 고려인삼의 재배기간(3년이상)이 너무 긴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인삼의 조직세포 일부를 채취,실험실에서 단기간에 성장시키는 인삼 세포배양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
안 박사팀은 인삼의 배 발생세포를 채취,발생 단계별로 알맞은 온도와 영양액 및 성장 호르몬으로 배양액을 처리, 잎과 뿌리를 갖춘 완전한 인삼을 얻는데 성공했다.이 실험실 인삼은 현재 일반 토양에 옮겨져 재배되고 있다.
연구팀은 인삼의 세포배양기술이 인삼의 재배기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신품종 개발을 위한 인삼 유전공학의 핵심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오는 4일 서울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리는「한­일 고려인삼 학술대회」서 발표한다.
이번 인삼 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및 중국의 인삼연구자들이 모두 15편의 논문을 발표,인삼이 위암과 난소암 수술환자에게 다른 항암제와 함께 사용할 때 면역기능을 높여주고,간암세포와 백혈병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고혈압-당뇨병-동맥경화증 등 각종 성인병을 낮추는 효과가 있고,건강인들에겐 스트레스를 극복토록 해주는 효과가 있음을 보고한다.
출처: 조선일보
199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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