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통일홍삼'이 나온다. 경기도 파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말까지 2억8천만원을 들여 군내면 노산리 민통선 안 경의선 철도종단점 옆 6천평에 유기농법을 적용한 인삼 재배단지를 시범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또 최북단 마을인 군내면 조산리 대성동마을 600평에 종삼을 재배하는 '양직 종삼포'를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 양직 종삼포에서 재배된 1년생 종삼을 인삼 재배단지로 옮겨 심어 2006년부터 고품질의 6년생 홍삼을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 인삼 재배단지에는 미생물제와 볏짚, 건초 등을 사용하는 기존 재배방법과는 달리 땅속 유기물을 분해하는 미생물제와 나무 부스러기를 활용한 발효퇴비를 뿌려 땅을 부드럽게 하고 인삼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유기농법이 사용된다.
차한필 기자 hanphill@hani.co.kr
200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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