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49% 점유속 중국산 위협 심해져
프랑스의 인삼생산은 그동안 전무했으나 지난 91년 피카르디지방에 총 14ha의 인삼재배지 14개를 개간, 94년 10월 최초로 3t 가량의 인삼근을 생산해 이중 일부분을 자국 제약업체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 피카르디 지방의 농협(Coopal)은 관할 지역 농민 150세대 가운데 48세대를 설득해 1개 재배지당 F.Fr.70만 상당을 투자하고 3개월 동안 캐나다 인삼재배지에 연수를 시켜 프랑스의 인삼 수입물량이 지난 91년 30t에서 94년에는 100t으로 연평균 50%의 증가율을 보여 자국 인삼 재배업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앞으로 여타 지방에도 인삼재배지를 개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인삼 재배지 확대 계획
이번에 생산된 프랑스산 인삼은 종합적인 품질면에서 한국산, 캐나다산보다도 양호하나 프랑스에 수입된 묘종이 캐나다산이어서 한국산 인삼과 같은 정력증진 효과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 늘어나고 있는 자연식품 선호추세에 편승해 프랑스 유명 제약회사들이 인삼을 원료로한 자연식품 개발에 적극나서고 있을뿐 아니라 인삼을 건강식품으로 애용하는 일반 수요자층도 점차 확대되고 있어 프랑스의 인삼생산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산 인삼이 전체의 49%로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들어 저가를 무기로한 중국산의 수입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중국산의 수입 급증은 우선 가격이 저렴한데다 일부 특수분야를 제외하고는 한국산과 품질상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입실적 (단위 : USD천)
국 별 1992 1993 1994 ======== ==== ==== ==== 벨기에 - 137 102 독일 - 193 230 이탈리아 284 - - 중국 579 442 709 한국 1,790 1,133 1,106 총계 3,056 2,192 2,244 [자료 : 프랑스 수출입통계]
한국산의 수입이 금액기준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물량기준에서는 중국산이 한국산 인삼 수입을 앞서고 있어 저가의 중국산 수입이 급증하고 현지에서 생산된 인삼외에 한국, 중국에서 현지로 수출된 인삼이 프랑스로 역수출된 것으로 보인다. 인삼근의 수입에 특별한 제한은은 없으나 인삼이 약초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수입후 프랑스내에서의 판매는 의약품 판매 허가를 받은 제약회사만이 자격을 갖고 있다는 점이 인삼 수입과 관련된 제한조치라 할 수 있다. 한편 인삼근이 아닌 인삼제품의 경우에도 수입업자의 자격 등 특별한 수입제한은 없으나 수입이 허용되는 인삼제품은 kg당 최고 150g의 인삼향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관세의 경우 인삼이 약초로 수입될 경우는 관세가 없으나 인삼향이 함유된 제품으로 수입될 경우에는 청량음료, 주류 및 차류 등 해당품목별로 관세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프랑스 소비자는 다이어트 식품의 일종으로 생각해 구매하고 있으며 인삼에 문외한인 일반 소비자의 이와같은 구매 동기에는 인삼 판매사의 광고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은 우리의 예상과 달리 인삼이 원기를 회복해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든가 항암작용을 한다든가 의약적으로 탁월한 효과가 있어 구입하는 소비자는 일부 전문가를 제외하고는 많지 않으나 최근들어 제약사나 약국을 중심으로 인삼이 다이어트 식품에 머물지 않고 항암이나 원기를 회복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크게 선전하고 있어 건강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프랑스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삼 수요층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구입매체별 현황을 보면 약국을 통해 인삼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대부분인가운데 자연식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자연 식품점, 일부 슈퍼마켓의 식품코너 등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통신판매를 이용해 인삼을 구매하는소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점이 종래 보기드문 현상이라 하겠다. 한편 프랑스 소비자의 대부분이 수입상의 광고홍보물을 보고 인삼을 구입했다고 답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때 효율적인 프랑스 시장개척을 위해서는 광고홍보작업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효과적인 광고매체로는 인삼제품이 주로 판매되고 있는 약국 등을 중심으로 광고팸플릿을 꾸준히 배포함과 아울러 의약관련 잡지에 한국산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또한 프랑스 라디오 방송에 다이어트나 자연식에 대한 정규프로그램이 많은 점도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용 관련 제품 신장세
향후 유망한 인삼제품으로는 인삼을 사용한 캡슐이나 젤리형태의 영양제, 인삼사용 샴푸, 비누 등의 미용제품을 들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프랑스인들은 인삼의 맛과 향기를 좋아하지 않으며 보약에 대한 인식이 우리와는 달라 인삼차나 인삼주 등의 형태로 프랑스 시장진출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프랑스 인삼전문가공회사가 제조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제품의 다양화를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시장에서 한국산과 경쟁국인 중국산의 경우 대부분이 인삼뿌리나 분말형태로 수입되고 있다. 즉 중국산은 원료 형태로 프랑스의 인삼가공제약회사에 의해 주로 수입되고 있으며 극히 일부분이 인삼주, 인삼차의 형태로 소량 수입되고 있다. 인삼뿌리나 분말형태의 경우 중국산이 프랑스 전체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삼주나 인삼차 등 인삼제품의 경우는 한국산이 전체시장의 90% 이상을 점하고 있다. 프랑스는 인삼사용 영양제, 크림, 샴푸, 젤리형 영양제 등을 해외에서 수입한 원료로 제조하고 있으며 프랑스 전체시장의 대부분을 석권하고 있다.
(보고자 : 송선근, 문의처 : 농수산부-이정훈-4382)
수입상 명단
* Tang Freres 163-169, BD. Stalingrad 94400 Vitry-Sur-Seine, France Tel : (1) 49 60 99 88 Fax : (1) 49 60 88 18 Contact : MR. D. Prasit
* Roger Bergonzo 28, Rue Finat Duclos 69160 Tassin LA Demi-Lune, France Contact : Mr. Roger Bergonzo
* R. M. Taylor Marketing B. P. 4 13920 Saint Mitre Les Remparts, France Tel : 42 49 14 26 Fax : 42 49 14 26 Contact : Mr. R. M Taylor
* Mediterranee Productions B. P. 303-06123 Le Cannet Cedex, France Tel : 93 69 64 80 Fax : 93 69 64 81 Contact : Mrs. J. Baer
* Eurotrading 38, Bld. Victor-Hugo 77220 Gretz-Armainvilliers, France Tel : (1) 64 06 40 53 Fax : (1) 64 06 40 68 Contact : Mr. Olivier Couffon De Trevros
출처: KOTRA
199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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