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농법으로 재배한 '인삼수박'이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충남 부여군 사비유통영농 조합법인(대표 김기은)에서 올해 처음 선보인 인삼수박은 지난 5월말부터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돼 상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비유통 영농조합 법인의 인삼수박은 인삼딸기에 착안한 것으로 인삼찌꺼기를 발효시킨 액제를 정식에서 수확때까지 5회 정도 엽면살포하고 있다. 특히 수박에 인삼 액제를 사용하면서 농약과 비료 사용량이 크게 줄어 당도와 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사비유통 영농조합 법인에서는 100여 가구의 회원농가가 이같은 방식으로 재배한 수박을 당도 '12도 이상'과 '13도 이상' 등으로 선별, 2종류의 스티커를 부착해 품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김기은 대표는 "내년에는 품질인증을 얻고 지역을 대표하는 수박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민신문 2000-06-30]
<이경석 kslee@nongmin.com> 200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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