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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에 대규모 인삼밭 만든다


민통선 내에 대규모 인삼밭이 조성된다.
농림부는 6일 인삼종주국의 명성을 지키고 인삼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삼산업 중장기 발전대책'을 마련, 오는 2010년까지 민통선 내에 7,000㏊의 인삼산지를 새로 개척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방부, 경기도 등과 협의를 거쳐 경기도 연천·포천 등 민통선내 인삼재배를 위한 가설물 설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민통선 내에 인삼밭이 조성되면 청정인삼이나 고품질 원료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부는 이와 함께 2010년까지 해안·도서·오지에 7만9,000㏊의 인삼산지를 새로 확보하기로 했다. 인삼재배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현재 0.47㏊에 불과한 농가당 평균 경작면적도 2010년까지 1㏊ 수준으로 늘리고, 이에 따른 기계화율을 80%까지 높여 생산비를 절감하기로 했다.

이밖에 고려인삼 캐릭터의 해외상표를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등 7개국에 등록한데 이어 2004년까지 22개국으로 늘려 외국산 삼과의 차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손성진기자>
출처: 대한매일
200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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