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홍삼 다이어트’제품이 만들어진다. 한국인삼연초연구원 박명한 박사팀은 25일 “홍삼과 생약재를 이용, 인체에 부작용 없이 비만치료와 예방까지 가능한 다이어트용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삼연초연구원은 홍삼 다이어트 제품을 군산대학교 주종재 교수 연구팀에 의뢰, 동물실험을 한 결과 체지방이 45%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경희의료원 김영설 교수팀의 시험결과에서도 체중과 체질량지수·체지방률이 감소했다고 연구원측은 주장했다. 홍삼 다이어트 연구의 발단은 인삼 성분 중 사포닌(saponin)이 위장에서 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는 것과 비만에 관한 한방처방에서도 인삼이 사용되고 있다는 문헌 때문. 한국인삼연초연구원은 “기존 다이어트 제품이 식욕억제, 복부팽만감, 설사 등을 통해 체중을 감소시키는 방법이지만, 홍삼 다이어트는 지방분해를 유도하는 교감신경계의 활성을 촉진해서 체내에 축적돼 있는 열량 소모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체중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차병학기자 swany@chosun.com2000.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