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고려인삼수출진흥협 한덕수회장
"인삼 수출가격 안정 최선"
"인삼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수출가격의 안정이 우선돼야 합니다. 수출업체들간의 합의를 통해 가격을 안정시켜 생산농가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삼협동조합을 비롯한 인삼 생산 및 제조·가공·수출업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최근 발족한 고려인삼수출진흥협의회의 한덕수 회장(고려진생삼업 대표)은 수출가격의 안정을 인삼 수출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한회장은 "최근 미국·중국산 인삼의 도전으로 인삼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가격결정 및 물량확대 방안 등을 협의, 업체들간 과당경쟁을 막고 해외시장가격을 안정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수급을 조절하는 한편 자금지원 및 농가보호 대책 등 정부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정부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27개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가입업체는 수출촉진비 등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 그는 "가입업체를 늘려 국제시장에서 인삼공급의 실질적인 주체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밖에 협의회의 주요 활동계획으로 외국과의 협력체계 구축, 포장디자인 개발 등의 홍보사업, 수출입에 관한 정보제공 등도 제시했다. 30년 동안 인삼 수출업계에 몸담아온 한회장은 1997년 인삼협동조합중앙회의 '인삼수출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농민신문 2000-08-23]
<김봉아 bong@nongmin.com> 200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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